30세 이후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서서히 감소되어 40~55세 사이의 남성들이 흔히 겪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남성갱년기라 합니다.
생식능력 자체가 갑자기 소멸되는 것은 아니지만 뼈, 근육, 성기능 등 남성호르몬 생산 분비의 저하로 남성의 중요한 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됩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단순 노화와 구분이 어려워 개선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념하고 방치된다는 사실입니다.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의 부족으로 기인한 것이라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전립선 암 환자나, 심각한 심폐기능 부전증 환자의 경우 남성호르몬 치료에 의해 기존의 질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신 후 치료받으셔야 합니다.

복용하는 제제(매일 2~4회 복용) 복용이 간편한 반면 간장에 의해 효과가 감소되므로
필요 이상의 호르몬을 투여해야 하므로 전립선 비대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간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에는 2~3주 간격으로 투여되었으나 최근 1회 주사로 3개월간 효과를 유지하는 약물이 개발되어 편리합니다.

피부 부착방식으로 사용이 비교적 간편하며, 지속적인 약물 공급이 가능하여 남성호르몬의 거벽한 농도 변화가 없고 안정적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피부에 자극증상으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합니다.